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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김원웅 광복회장, 카페 비자금으로 6차례 무허가 마사지

2022-02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광복회장이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줄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가 나왔지만, 김원웅 회장은 사퇴하지 않고 버티고 있죠. <br> <br>저희 채널에이가 비자금으로 어디에 돈을 썼는지를 구체적으로 취재했습니다. <br> <br>무허가 마사지 업소도 여섯 차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> <br>국가보훈처는 최근 감사를 통해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용한 마사지 업소가 바로 이 아파트에 있다고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일반 가정집으로 위장해 무허가로 마사지 시술을 해온 셈인데, 김 회장은 이곳에서 1회 10만 원씩 6차례나 무허가 마사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김 회장의 마사지 비용은 광복회가 국회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명목으로 운영 중인 카페에서 조성된 비자금 6100만원의 일부입니다. <br> <br>채널A는 보훈처 감사에서 드러난 광복회 카페 비자금의 상세 사용 내역을 입수했습니다. <br><br>한복과 양복 구매에 440만 원, 김 회장 본인이 설립한 협동조합 공사비 1486만 원을 비롯해 이 협동조합의 강사비, 인부 대금 등도 비자금에서 지출됐습니다.<br> <br>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 회장 해임 안건 상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도 요청된 상황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김 회장은 사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원웅 / 광복회장(지난 11일)] <br>"법률적 조사나 수사를 거쳐서 사실이 밝혀지면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또는 법적 책임을 지겠다." <br><br>광복회개혁모임 등 일부 단체들은 모레부터 이곳 광복회 사무실에서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김명철 채희재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강은아 기자 eun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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